모이자닷컴을 시작 페이지로

한국 모이자






조회 수 686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원망마라.화장해라" 유서..봉하마을 사저에 빈소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김영만 기자 =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노무현(盧武鉉)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사저 뒤편의 봉화산에서 투신해 서거했다.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퇴임 직후 고향에 내려온 노 전 대통령은 이로써 귀향한 지 불과 1년3개월 만에 파란만장했던 생을 마감했다.

◇중턱 `부엉이바위'서 뛰어내려 =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5시45분께 경호원 1명만 대동하고 평소 즐겨 찾던 사저 뒤편 봉화산에 올라갔다. 오전 6시40분께 산 중턱 '부엉이바위'에 이르렀을 때 경호원이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갑자기 아래로 뛰어내렸고, 오전 7시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소생하지 못하고 오전 9시30분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서거했다.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노 전 대통령 시신이 안치된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노 전 대통령은 사저를 나와 봉화산에서 등산하던 중 오전 6시40분께 바위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노 전 대통령은 먼저 김해시 세영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오전 8시13분께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이 병원에서도 다시 심폐소생술 등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오전 9시30분 세상을 떠났다.

백승완 부산대병원장은 "머리 손상이 직접적인 사인"이라며 "이외에도 늑골 골절, 골반 등 전신에 다발성 골절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30여m 떨어져 머리 등 크게 다쳐 = 경찰이 노 전 대통령이 투신 장소로 추정한 부엉이 바위는 사저 뒤편에서 경사 40도 정도의 비교적 가파른 언덕을 타고 오른 해발 100여m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사저와는 직선거리로 200여m 떨어져 있다.

부엉이바위 아래쪽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30여m 높이로 펼쳐져 있어 이곳에서 뛰어내린 노 전 대통령은 머리와 온몸에 골절 등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동행한 경호원을 상대로 노 전 대통령의 정확한 등산 경로와 투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원망하지 마라" 유서 = 노 전 대통령은 산에 오르기 30여분 전에 사저 내 컴퓨터에 '아래 한글' 문서로 작성됐다.

유서에는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겪은 심적 고통, 가족과 지인들에게 미안한 심정 등 생을 마감하려는 순간의 착잡한 속내가 담겼다.

노 전 대통령은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함을 표했고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고 생을 마감하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또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면서 현실 앞에 무기력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은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라며 모든 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경찰 수사.장례 대책 `비상' = 경찰은 봉하마을을 담당하는 김해 서부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이운우 경남경찰청장이 본부장을 맡아 노 전 대통령 서거 과정을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봉화산 부엉이바위 주변에 경찰관 20∼30여명을 투입해 등산로를 통제하고 조사를 벌이는 한편 사저 비서관과 산에 동행한 경호원 등을 상대로 투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은 이날 봉하마을로 운구하고, 빈소도 봉하마을에 차릴 예정이다.
유족과 김경수 비서관 등 사저 참모진, 문재인.이병완 전 비서실장 등은 장례를 가족장으로 할 것인지, 정부의 국장 제안을 받아들일지를 논의하고 있다.

유족 측은 이날 오후에 장례절차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 ?
    cindy 2009.05.23 20:13
    많은 조선족 동포분들한테는 합법적으로 한국에 드나들수 있는 좋은 정책을 주신 고마운 분이신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레몬향 2009.05.23 21:44
    부디 천국에서 잘 보내세요~  답답하고 할말없네요~
  • ?
    지우개 2009.05.24 00:04
    서민에 90%가 뽑은 대통령...
    서민을 위한 법을 이룩하신 대통령....
  • ?
    M클리닉 2009.05.24 00:5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야놀자 '호텔, 모텔' 양성교육 (... file 야놀자평생교육 2016.12.29 7436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약관 관리자 2010.03.30 302309
26810 『인사/친목』 @@오늘은 7 힌구름 2009.05.06 558
26809 『단순잡담』 17 file 무념 2014.12.30 602
26808 『단순잡담』 000-000 귀여운 호랑이 2011.07.27 698
26807 『단순잡담』 (电婊)... 3 file TOFU 2013.10.29 625
26806 『쇼킹뉴스』 #### MSN메신저 피싱 조심하... 14 유야 2011.02.21 1420
26805 『기타』 健 康 飮 酒 10 戒 名 2 얄개 2014.05.13 575
26804 『단순잡담』 離散가족 2 KimJongUn 2015.09.25 9455
26803 『단순잡담』 李太白 6 豆腐 2015.06.20 384
26802 『기쁨나누기』 李太白 11 TOFU 2015.07.08 379
» 『슬픔나누기』 盧전대통령 서거..고향 봉화산서 ... 4 cindy 2009.05.23 686
26800 『기타』 盧전대통령 봉화산서 투신해 서거... 3 왕대박 2009.05.23 509
26799 『단순잡담』 힝... 6 변녀본쥬 2010.08.06 1301
26798 『단순잡담』 힝 ~~ 6 이명아 2011.03.30 1710
26797 『단순잡담』 힙합... 7 tofu 2012.07.04 632
26796 『인사/친목』 힘찬한주 시작하세요 19 가을하늘`` 2009.09.21 509
26795 『기쁨나누기』 힘찬 아침 이급 2012.03.30 715
26794 『인사/친목』 힘찬 22 봄그림 2009.07.13 470
26793 『단순잡담』 힘이 나네요! 5 TOFU 2014.03.26 829
26792 『단순잡담』 힘듬다 1 싼T 2011.12.09 603
26791 『단순잡담』 힘들어욧... 12 이안 2010.02.04 64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41 Next
/ 1341
사이트맵 보기/닫기